붕웨딩

드레스투어 꿀팁 A to Z - 지정 하셨어도 꼭 보세요!

:: 최붕 인 티스토리 2023. 11. 3. 06:20
반응형
SMALL

저는 드레스투어 지정으로 해서 1곳 밖에 못갔지만 그래서 더 엄청 많이 알아보고 간거 같아요. 지정 드레스 투어를 하고 가셨다면 더더더더 예민하게 보시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드레스투어 꿀팁을 선사 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정 이었는데, 드레스 투어 비용을 아낀 값으로 재가봉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하는게 저같은 결정장애가 있는 분들은 오히려 선택하시기에 더 꿀일수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계약한 드레스샵 - 아비가일 

 


드레스투어 란?

- 촬영 드레스 / 본식 드레스 어디서 할지 투어(입어보고) 하고 결정 하는 날 

 


드레스투어 일반적인 정보 

1. 평일 vs 주말 (평일 추천)

예식은 보통 주말이고, 드레스샵에서 여러벌의 드레스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빠진 드레스는 입어 볼수가 없어요. 평일에 입어보시는 것을 추천 할게요 

 

2. 드레스 투어 순서 

마음에 드는 곳을 제일 마지막에 배치 한다. (그런데 이거는 플래너 분들이 ㅋㅋ 커넥션 더 좋은 곳을 알아서 뒤로 배치 해주십니다. 그래서 너무 입어보고 싶은 곳은 최대한 뒤로 배치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말해주시는게 좋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투어 하고 싶은 곳을 모두 나열해서 순서까지 지정해서 말씀 드렸는데 제가 마음에 드는 곳들이 투어 가능한 일정이 없었어요.(이건 지금 생각해보면 일부러 없다고 플래너님 선에서 한거 같기도 하고요,,,) 

 

반대로 플래너 분이 커넥션이 좋은데로 추천 해주시면 그것에 응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왜냐면 요구사항이 있을 때 더 편하게 말씀 드릴 수 있거든요! 저는 제 고집도 있는 편이었지만 플래너분이 추천 해주신 드레스 샵에서 최대한의 요구사항을 모두 요청해 모두 들어 주셨어서 지정이었지만 아주 만족합니다. 

 

3. 보통 3곳 정도 투어, 당일 결정 

보통은 3곳 정도 투어 하고 한곳을 셀렉 하게 됩니다. 당일 혜택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일에 결정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당일 혜택으로 2벌 홀딩 / 유색 드레스 / 2부 드레스 까지 빌려 주시는거 였는데 전 유색드레스만 빌렸어요 (이 이후 부터는 플래너님과의 소통을 통해 ㅋㅋㅋ 네고 최대한 해보는거죠~~)

 

4. 샵 당 4벌 피팅, 1~2벌 홀딩 

샵 당 4~5벌을 피팅 하고 1~2벌 정도 홀딩 합니다. 당일 혜택 중에 하나가 홀딩 드레스 수량 인데요! 당일에 샵을 확정 하면 드레스 2개까지 홀딩 하게 해준다 약간 요런게 혜택 이거든요 ㅋㅋ 저는 4벌 피팅 / 당일(지정) 혜택 2벌 홀딩으로 했답니다. 근데 4벌로는 정말 아무런 감이 안옵니다...... 

 

5. 1시간 정도 진행 

겨우 4벌 입어 보는데 시간이 1시간이나 걸린답니다 ㅋㅋㅋ 입어보는 본인은 하나도 지치지 않아요. 다만 보는 분들은 정~말 지치기 때문에 ㅋㅋㅋ 1시간이 빨리 지나길 기다릴거에요 

 

 


드레스투어 개인적인 꿀팁 

1. 드레스 디자인은 소거법으로! 싫은 류를 꼭 말씀 드리세요  

이거는 "내가 가는 드레스 샵의 드레스 디자인" 으로 골라 가시는것을 추천 할게요. 그것도 입어볼수 있는거도 있고 없는것도 있거든요. 드레스샵에 가면 그런 디자인을 보고 취향을 확인 하신다음에 그 드레스 혹은 비슷한 드레스를 가져다 주세요. 그리고 본인에게 잘 어울릴만한거도 추천을 해주신답니다. (그리고 정말 입고 싶은 타사의 드레스가 있으면 같이 첨부해서 보여드렸어요. 혹시 비슷한게 있을수도 있으니!)

 

저는 ppt 로 만들어 갔었고 ㅋㅋㅋ 좋은것도 좋은건데 "싫은 류의 디자인"은 확실하게 말씀 드렸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도 말씀 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치렁치렁 너무 지저분한 류의 디자인은 정말 싫었고, 프릴 같이 치마가 겹겹히 쌓인것도 싫었고, 머메이드 류, V라인으로 파진 넥 라인도도 별로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을 좋아해서 소매나, 치마의 주름 포인트 이런걸 좋아한다고 말씀 드렸었어요 

 

개인적으로 여기서 진짜 팁을 말씀 드리면 저는 좋아하는 것보다도 싫어하는 것을 명확하게 얘기 드리는게 실패 확률이 적었던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잘어울려도 싫어하는 포인트가 하나 눈에 걸리면 맘에 안드는 성격이라 ㅋㅋㅋ 싫어하는건 최소한 안보여주시니까 저희에게 4회 밖에 없는 기회를 소중히 보낼 수 있는거죠 ㅋㅋㅋ 

 

 

2. 헤어 메이크업 꼭 받구 가세요 

헤어 메이크업을 받을 수 없다면 헤어라도 꼭 받고 가시길 추천 드릴게요 ㅋㅋㅋ 일단 머리를 가면 질끈 묶어 주시거든요 헤어 받고 가시면 어느정도 머리가 뽕이 싹 뜨기 때문에 대충 묶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메이크업 경우에도 조명이 세서 잘 안보이거든요! 받고 가시면 드레스 가 거지같아 보이는 형국은 피할 수 있어요. 조명이 세서 메이크업을 받아도 좀 밋밋해 보이는데요! 그래도 실제 드레스 입을때 헤어메이크업을 다 풀로 받고 하기 때문에, 대략 적인 느낌을 정확하게 보려면 전문가의 손길을 꼭 빌리는 것을 강력 추천해요 

 

 

3. 동행인은 신랑과 친구면 더 좋다 

저는 동행 플래너와 신랑, 그리고 친동생(여자) 이렇게 총 3명이 같이 갔는데요 플래너는 사실 거의 기계적인 리액션이지만, 그래도 사진이나 비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려 주셔서 개인적으로 플래너는 꼭 동행하는게 좋은거 같구요 

 

저는 신랑이 정말 세심하게 봐줘서 큰 도움이 되었는데, 남성이 보지 못하는 포인트를 여성인 친구가 봐주면 더 좋더라구요 ㅋㅋㅋ 예를들어 신랑은 전반적인 분위기가 우아하다 그래서 마음에 든다. 이런식으로 피드백을 주면 제 친 여동생은 평소에 이런 스타일을 많이 입었는데 이게 별로 안어울린다. 그래서 이게 더 좋다 이런식으로 좀 피드백을 서로 다르게 주다 보니까 저는 선택할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거 같아요 ㅋㅋㅋ 원래 그런 얘기가 있죠 촬영 드레스는 본인 마음에 드는거 본식 드레스는 남들 마음에 드는거로 골라라~~ 그런게 어딨습니까 그냥 다 내맘에 드는거로 고르는거죠 뭐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게 본식 드레스는 남들의 시선에서 꼭 한번은 짚고 갈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결국 남들의 시선의 의견으로 많이 의견이 좁혀지게 됩니다. 그리고 사진 찍으면 내가 실제로 본거랑 차이도 많이 나구요 ㅋㅋㅋ 

 

 

4. 제모는 필수 

겨드랑이 제모는 무조건 필수구요 ㅋㅋㅋ (이건 매너 이기도 한거 같아요)

 

 

5. 전반적인 형태를 보기 

드레스의 형태? 라고 표현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생각보다 본식 드레스가 예뻐서 골랐는데 촬영 드레스는 쏘쏘하고 이런 드레스샵이 정말 많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결정한 아비가일은 촬영 드레스도 예쁜게 많아서 정말 만족 스러웠는데 이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투어에는 전반적으로 드레스샵에서 추구하는 이미지나, 포인트 등을 많이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촬영 드레스가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하실수도 있을 정도로 비슷한것들도 많지만 포인트는 정말 많이 다르답니다  

 

 

6. 마음에 들지 않을땐 확실하게 

억지로 마음에 드는척 할필요 없어요! 정확하게 말해야 다음에 다른 스타일로 가져다 주시거나 알아 주시고, 또 커텐을 열기 전에 정중하게 말씀 드리면 카운트로 안쳐주신다는 후기들도 있더라구요 (이건 제가 직접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거절은 확실하고 정중하게! 

 

 

7. 프리미엄 라벨, 신상도 꼭 입어보세요 

이때 홀딩한 드레스는 나중에 추가금이 없기 때문에 입어 보시는것을 추천 합니다. (저는 홀딩을 하고서도 다른걸 골랐지만요 ㅋㅋㅋ) 후회없이 입어보세요! 

 

 


드레스투어 준비물 

1. 현금

- 피팅비, 주차비 

 

2. 원하는 드레스 사진 

- 저는 ppt로 준비해서 보여드렸는데, 핸드폰 앨범에 모아 두시는것도 방법이 되겠어요. 최대한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시도록 준비 해주시면 됩니다 

 

3. 속옷은 심리스 살색으로 

- 드레스 겉으로 비치면 좀 그렇잖아요! 위의 속옷은 어차피 탈의를 하지만 심리스로 입어야 어깨에 자국이 안남습니다. 그리고 하의 속옷도 살색으로 입어야 비치지 않아요. 붙는 스타일을 입을 경우 속옷 자국이 그대로 있을 수 있으니 심리스는 기본입니다 

 

4. 종이, 펜 

- 이건 사실 샵에서 달라고 해도 주시긴 하고, 저희도 플래너님한테 미리 요청 드려서 뽑아다 주셨는데요 이 그림을 본다고 나중에 기억이 나진 않는답니다 ㅋㅋ 전 그냥 사진 몰래 찍었습니다 

 

5. 악세사리는 놓고 오세요 

- 괜히 거기서 섞여서 헷갈리고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혹시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제가 답변 드릴게요 :) 저의 가봉 후기들은 하단에 남겨 둘게요!

 

https://blog.naver.com/woojoorang/223033983348

 

[붕웨딩] w-6 아비가일 촬영드레스 가봉 후기 (지정)

스튜디오 촬영 한달을 앞두고 갑자기 토탈에서 비토탈로 바꾼 저 ㅋㅋㅋㅋ 저는 애초에 토탈감이 아닌데 저...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woojoorang/223044645286

 

[붕웨딩] w-9 아비가일 촬영드레스 2주만에 재가봉 후기

후 저는 드레스투어를 별도로 하지 않고 지정으로 했거든요 ㅋㅋ 쩝.. 드레스를 하도 안입어 보니까, 뭐가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woojoorang/223211993837

 

[붕웨딩] w-23 드레스투어 아비가일 본식 (지정)

저는 원래 토탈스튜디오 촬영 하려고 하다가 급 비토탈로 바꾸면서 ㅋㅋㅋ 드레스투어를 못하고 지정으로 ...

blog.naver.com

 

반응형
LIST